모텔입니다...

8월 말에 집을 샀습니다.

근데 집에 누수가 있어서 밖에서 생활 중입니다. ㅜㅠ

와이프랑 생고생 중입니다 (눙물)

리모델링이 빨리 끝나야 할텐뎅...

 

이제 14년도 과정도 취업준비할 시기네요.

 

12년에 공부하고

13년 초반에 취업하고 이제 1년 6개월지났네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결혼하고 집도 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도 가보고,

 

회사생활 하면서,

중소기업이다 보니 참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생긴 해프닝도 많았구요

 

최근에 하고 있는 일은

여전히 osx, iphone쪽 담당은 하고 있고,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확장되는 바람에 작업 진행 중입니다.

네트워크쪽인데 로컬과 로컬을 연결해주는 (BT포함) 일입니다.

(참고로 저희팀에서 만든것이 삼성 라이브러리 중 하나이 chord 입니다. 네트워크 라이브러리죠!)

 

그리고 내년도에 사업목표 중 하나인 AVB에 대해 스터디도 병행 중이구요.

 

회사 입사할때는 only C 프로그래머 였는데, (C++을 배웠지만, C스타일 코딩은 버릴수가...)

이제는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간거 같고,

현재 프로젝트가 boost를 사용하는데, export library 활용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올라간거 같긴하네요...

(사실 안드로이드 할려면 java, JNI, c++로 이루어진 framework, hal, 디바이스 드라이버, 펌웨어에 대한 이해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apple 관련 개발환경 구축 및 포팅을 하면서,

라이브러리에 관한 공부도 많이 하였습니다.

(apple의 uniersal 라이브러리는 makefile이나 script 만들기가 다른 플랫폼 보다 많이 귀찮죠...)

 

암튼 후배여러분에게 하고 싶은말은 (물론 수홍쌤이 교육하실테지만!)

쫄지마세요.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그리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개념이 잘 잡혀있으면 (포텐셜이 느껴진다면...)

여러분을 뽑아 줄겁니다.

 

수홍쌤 교육은 실무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선배님들이 그런것도 배웠냐고 할 정도니까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러분은 충분히 반짝반짝 빛날 수 있습니다. ^^

 

취업에 대한 팁을 조금 드리자면,

왠만하면 회사 자체 솔루션이 있는 회사로 입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삼성에서 하청일을 많이 받아오는데,

정말 갑과 을의 관계가 확실하며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보다는 '디버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저희 팀은 개발일을 많이 하는 팀입니다...)

 

정신이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두서가 없네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