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패밀리가 떳다! 2편..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가산동 패밀리가 떳다! 2편..
오늘은 게스트 한분을 섭외 했습니다.

뒤돌아서 수줍게 볼을 만지며 웃고 있는 게스트..기주..

오늘의 요리의 두부참치볼을 만들기 위해 두부를 으깹니다.
역시 저번 1편부터 손맛의 달인..손기술이 능숙합니다.

칼질 좀 한다는 석주..
당근과 양파를 손이 안보이게 칼질을 재빠르게 시도합니다.

게스트분도 동참해서 두부와 참치.. 각종 야채를 짭짤한 손맛을 더해 동그랗게 만듭니다.
그 뒤엔 밀가루로 옷을 입혀 줍니다.

만들어진 재료로 열심히 튀깁니다.

사진이 뿌옇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들 튀김의 후폭풍 연기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시작합니다.

게스트분이 삼겹살 굽기를 시전합니다.

중간에 상이 안좋았는지 치우고 신문지를 다 펼치고 중앙으로 버너를 옮겼습니다.
MT 분위기입니다.

팬을 기울여서 기름기 조절을 위해 동원참치캔이 협찬되었습니다.

4명에서 해치운 8 물병들입니다.
전에는 3명에서 12 물병을 해치웠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게스트가 삼겹살 1kg이면 충분하다고 1kg만 사자고 해서 믿고 샀는데..
역시나 판단미스..4명에서 1kg 너무 적습니다.
패밀리 베테랑의 본능에 따랐어야 했습니다. 2kg.. 2kg..
냉장고에 있는 비상용식량 양념고기를 꺼냈습니다.

이 까지 하고 동네 겜방가서 2 : 2 로 스타 열심히 붙고 왔습니다.

가산동패밀리.rep

가산동패밀리2.rep

가산동패밀리3.rep

가산동패밀리4.rep

돌아오고난 뒤에 게스트는 떡실신했습니다.
옆에 소녀시대의 굽네치킨을 그냥 두고서....
아무래도 꿈에서 수영양이 나오는 꿈을 꾸나 봅니다.
굽네치킨 시킬때 소녀시대머그컵이면 수영양이 나오는 컵이면 좋겠다고 한 게스트분..
효연양 머그컵이 오면 던질 기세였습니다.

아쉽게도..기대했던 소녀시대 머그컵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2시 25분쯤 되었나 봅니다.
가산동 패밀리가 떳다! 2편을 마칩니다.


카메라감독 & 요리감독 : 종현
굽기 & 튀기기 달인 : 석주
짭짤한 손맛의 달인 : 경진
떡실신 게스트 : 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