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더의 성지를 한곳 한곳 점령해나가고 있다 ㅋㅋㅋ

지난번 팔당대교를 다녀온 후 회사에서도 토요일에 휴일 근무를 일요일 새벽까지하고
팔당까지 다녀왔냐고 짐승이냐는 말까지 들었었는데

8월 22일 일요일에 다시 친구로부터 자전거타자는 문자한통
4시에 동작대교 목적지는 행주산성 콜?

집에서 동작대교까지 대략 한시간 반거리 결국 2시 반에 그 더운 날씨에 나가야한다는 건데
잠시 고민좀 하고 심심하니까 콜을 외쳐버리고 출발 -_-;;;

집에서 행주산성까지의 대략적인 코스 네이버 지도에서 길찾기를 하니까 편도 48km 정도 나온다.
하지만 실제 코스와 약간은 다르게 나온다 실제 거리는 대략 45km 정도 될듯
왕복하면 90km다. 거리를 재고 달리려면 너무 까마득하다 그냥 달리자 -0 -;

오늘 라이딩은 더운 날씨에 달린다고 아무런 생각이 없다.
나도 아무 생각 없고 친구도 아무 생각없다 고로 사진도 없다 -_-;;;

친구녀석이 그래도 사진을 한 두장 찍은게 있어서 그거라도 써먹어야 겠다 .

사진에 어께 나온 것이 날 꼬셔낸 친구녀석 그리고 노란 티셔츠를 입은 여자사람은 라이딩때 처음본 아이 -_-;;;
그리고 뒤에 빨간티셔츠가 나다.

동작대교에서 4시 20분쯤? 출발해서 행주산성에 도착했을때는 7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었다.
평균 속도는 15~20km 사이인듯하다.

집에서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장장 5시간을 걸려 도착해서 저녁으로 먹은 것은
오늘도 역시 국수다 -_-

잔치국수 팔당대교에가서 먹었던 국수와 비슷하다
맛있다 양도 많다 그리고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

저녁을 후루룩 마셔주고 식당 앞 벤치에서 잠시 쉬어준후 8시 쯤에 다시 집으로 복귀를 위해서 출발~

중간중간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암튼 잘 헤쳐나가고 집에 도착하니 11시 20분 ㅋㅋㅋㅋ
집나선지 9시간 만에 90km를 달리고 집에 돌아왔다 ㅡ,.ㅡ;;

보통 평속은 20km 정도로 달리는듯하는데 중간중간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이런 저런 시간을까지 포함하면
10km를 달리는데 한시간씩은 걸리는듯하다 ㅋㅋ

라이딩을 동호회를 나가서 하기도 하지만 거의 같이 달리는 것은 사진속에서 어께만 나온 파란 티셔츠의 친구
노란 티셔츠의 여자사람은 라이딩때 처음본 사람
하지만 둘다 트윗을 통한 인맥들
심심하고 무료하기만 하던 생활이 약간의 재미가 더 생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