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산패밀리 근황..

주말마다 모여서 술 퍼먹고 살찌고
회사 회식으로 인해 살찌고
먹고 자고 찌고 싸고
이런 생활 반복만 하다가
석주집에서 고기만 굽어 먹었는데 에어콘에 고기연기로 인한 잔해들이 넘 심하게 되고
바닥은 미끌미끌..
때마침 우리 회사가 당분간 회식금지가 되서
이 기회에 술도 잠시 끊어보고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집에서 한강까지 11km~12km
여의도까지 더 나가면 15km
자전거는 그냥 MTB도 아닌 철TB 입니다..
회사 직원에게 공짜로 얻은..
중고가 5만원도 안할 자전거..
남들 좋은 자전거 한바퀴 굴려서 갈때
두세바퀴는 굴려야 같은 속도입니다 -_-

회사에서 일찍 마치면 나갔다 오는 편인데 밤에 달리니 시원하기도 하고 한강나가면
사람도 많고 야경도 좋고 괜찮네요 ㅎㅎ

덕분에 살도 빠지는 느낌이 들고욤.
아침을 안먹고 다니니 점심에  폭식하기 마련이였는데
혼자사는데 아침먹기가 참 에메해서 호랑이기운 콘푸로스트를 샀습니다.
그걸로 아침을 해결하고 가니 꽤 든든하더군요 ㅎㅎ

디지털 체중계도 샀으니 매일 올라갈때마다 두근두근 거리겠네욤

요즘 가산패밀리는 술퍼먹는 재미에 살지 않습니다!!